필라델피아 소재 팀 하스의 설립자 대표 티모 시 하 대표의 헌신과 사람의 삶이 만든 산물이 건축회사 팀하스다. 남을 돕기 위해 존재하는 건축회사 팀 하스가 설립된 배경, 성장과정, 그리고 헌신과 사랑의 기업문화에 대한 내용을 통해 우리 시대의 기업모델을 따라가본다

에디터 이지연/ 사진 이준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돕기 위해 존재하는 회사 팀 하스는 설립자 티모시 하 대표에게 다가온 운명적인 사건을 통해 시작되었다.

“1991년 뉴욕으로 가는 고속도로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죠. 그때 저의 지병을 알게 되었죠. 심실빈맥 증상으로 병원과 회사를 오가며 치료를 받던 중 급기야 심장이식 수술을 받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2년 동안 병원에 입원해 심장이식 수술을 기다리다 죽어가는 환자들을 보면서 세상 중심의 삶을 살던 제 삶이 다시 말씀 중심으로 되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이식수술을 받기 위해 병상에서 그가 읽은 성경 구절 중 그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은 말씀이 있었다.

‘네 이웃을 너 자신같이 사랑하라(마 22:39)’, 병상에서 삶과 죽음을 오가는 시간을 통해 그는 다시 하나님을 맞이했다. 그리고 구원을 받은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깨달았다. 하나님으로부터 구원을 받은 자는 신의 선물을 다시 사람들과 나누어야 함을 깨닫게 된 것이다.

대학 졸업 후 기업에서 세상 중심으로 살아가던 그가 오랜 병상 생활을 통해 하나님의 종으로 거듭날 즈음 티모시 하는 세상에서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찾았다.

“당시 미국의 자선단체인 숲 앤 키친이 기금이 없어서 문을 닫는다는 소식을 신문 광고를 통해 접했습니다. 제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때 하느님과 약속했습니다.

“만일 하나님이 저를 살려 주신다면 이런 단체를 돕는 일을 하겠다.”라고 말입니다.”

1993년 1월 티모시 하는 심장이식 수술을 받고 몇 개월 후 퇴원을 했다. 당시 그는 오랜 환자 생활로 재정적으로 조금의 여유도 없었다. 심지어 비싼 약값을 감당하지 못해 동료 환자에게 약을 얻어먹기도 했다. 다시 회사로 돌아간 그는 이전과 같은 삶을 살고 싶지 않았다.

1년 동안 여러 가지 생각을 한 끝에 그는 1994년 살던 집 창고에서 동생이 마련해준 컴퓨터 한 대를 놓고 팀 하스를 창업했다. 의료보험비도 낼 수 없는 상황에서 그는 자신을 믿고 따라준 직원 2명과 함께 프로젝트를 따기 위해 영업활동을 했다. 그리고 1년 뒤 팀 하스 이름을 세상에 알릴 큰 프로젝트를 수주해 회사의 기반을 마련했다. 당시 상황에 대한 티모시 하의 설명이다.

“1995년 템플대학에서 큰 프로젝트를 수주한 것을 계기로 기적 같은 일들이 계속 일어났습니다. 1년 후 우리는 새 사무실을 마련했고 첫 파트너로 영입한 놀리 알라콘 부사장을 비롯해 15명의 직원이 함께 일할 수 있는 회사로 성장했습니다.”

팀 하스의 지붕 아래에서 일을 하고 하느님 말씀에 따라 영혼이 충만한 삶을 살면서 그는 다시 심장이식 수술을 받았다. 1999년 2차 심장이식 수술을 받기 위해 병원에서 6개월간 입원생활을 하면서 그는 성경 통독을 다시 시작했다. 성격을 세 번 이상 통독하면서 그는

성경 말씀을 통해 팀 하스의 설립이념을 구했다.

“잠언 31장 20절에 ‘She opens her arms to the poor and extends her hands to the needy’

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말씀이 제가 죽음 앞에 있다는 사실을 잊게 할 정도로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그는 팀 하스의 이념을 새로 탄생시켰다.

‘We exist the help those in need우리는 어려운 이들을 위해 존재한다’.

그날 이후 티모시 하 대표는 신입직원 인터뷰를 할 때 항상 경영철학에 대한 질문 한다. 그리고는 잠언 31장에 나오는 말씀을 읽어주고 인터뷰이의 생각을 묻곤 한다. 면접을 통해 인터뷰이가 어떤 사람인가를 알아봄과 동시에 회사의 이념을 알리는 기회로 삼는다.

말씀을 회사 이념으로 실천하는 회사 대표인 티모시 하는 회사 설립 후 직원들을 채용하기 위해 한 사람과 대개 2~3시간의 인터뷰를 한다. 그리고 최종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긴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갖고 회사의 이념과 정신을 공유한다. 이익이나 성과 중심이 아닌 나눔을 실천하는 회사의 직원으로서 나눔 공동체 정신을 견지하는 것이 회사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자질이자 역량이기 때문이다.

직원과 함께 하느님 섬기는 하스 공동체

2016년 7월의 어느 일요일 오전 11시경 필라델피아 블루벨에 있는 회사 건물에 들어서자 실내 가득 기타 소리에 맞춰 부르는 찬송가가 울려 퍼지고 있었다. 팀 하스에 있는 크리스천 복음대의 일요 예배 시간이었다. 실내로 들어서자 40여 명의 사람들이 주 찬송을 하며 주일 예배에 참여하고 있었다.

팀 하스의 건물 내에는 갈보리 비전 교회 & 커뮤니티 센터가 자리한다. 2002년 공장으로 사용하던 건물을 사들여 리모델링할 때 티모시 하는 직원들은 물론 지역민들의 일상생활을 지원할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 시설을 만들었다.

“우리 회사 직원들은 물론 이 지역 사람들이 일요일 신앙생활은 물론 음악회, 결혼식, 세미나 등 특별한 날 이벤트를 할 수 있는 곳으로 사용하기 위해 센터를 만들었습니다.”

특히 블루벨 지역은 물론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이민족 사람들도 오는 다문화교회 갈보리비전교회에서 매주 티모시 하는 직접 설교도 한다. 티모시 하는 교회의 신도들과 함께 성경공부, 신앙상담, 기독교 간증 등 다양한 신앙생활을 통해 지역민들과 교류하며 신앙공동체 생활을 하고 있다.

또한, 팀 하스 건물 한 켠에는 어린이 데이케어센터가 있다. 직원들은 물론 지역민들이 1세에서 4세까지의 어린이들을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이다. 어린이집을 설립한 동기를 티모시 하는 공동체 개념으로 설명했다.

“회사에 있는 동안 아이들을 걱정하고 마땅히 봐줄 기관이 없는 주부 직원들을 위해 마련한 대안입니다. 직원들뿐만 아니라 여성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이런 시설들이 많이 있다면 지역의 가정 복지와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희생과 헌신으로 성장하는 회사

하나님의 종으로 거듭난 티모시 하가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기 위해 설립한 팀 하스는 세상 기준으로 이해하기 힘든 방식으로 사업이 진척되었다. 지난 20년 동안 필라델피아 일대에 팀 하스가 건립한 1,000여 개의 주차 빌딩 중 티모시 하가 직접 설계에 참여한 건물만도 500여 개에 달한다. 그 모든 사업의 시작은 헌신과 배려에 의한 신뢰관계가 만들어낸 성과물들이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주차 관련 법과 소송을 전문으로 하며 도시의 주차 관련 자문을 하는 레니 비어 변호사다. 미국에는 주차장, 항공, 부두 등의 모든 공공시설을 관리하는 정부 위임기관이 있다. 이 기관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자문역을 도맡아 하는 사람이 레니 비어 변호사다.

“레니 비어를 통해 팀 하스가 설계한 건물이 20~30개는 됩니다. 그는 우리 회사를 좋아합니다. 그는 프로젝트가 있으면 우리에게 소개해주고 한 푼의 대가도 받지 않습니다.”

레니 비어 변호사가 팀 하스를 업체에 소개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이익 중심이 아니라 사업의 취지에 부합하게 모든 건축공정을 처리하고 고객이 바라는 것 이상의 서비스를 하는 팀 하스의 기업이념 때문이다. 고객이 기대하는 것 이상의 서비스를 하는 팀 하스와 일한 고객들은 반복구매율 80% 이상을 기록한다. 건축물의 법규 적합성을 관리하는 전문가의 시각에서도 완벽하리만큼 완성도 높은 업무성과를 나타낼 뿐만 아니라 고객에게 먼저 다가가는 서비스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자신도 소개에 대한 감사 인사를 항상 듣기 때문이다.

이 모든 일은 티모시 하가 서비스 시스템으로 정립한 ‘엑스트라 마일’의 실천에 기반한다.

“저는 고객들에게 ‘엑스트라 마일’을 주기 위해 아이디어를 고안하려고 노력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의 하나가 보험적용에 관한 것입니다. 공사가 끝나면 1년간 보험으로 무상 보수공사를 해주게 되는데 그 기간이 끝나기 전 11개월쯤 고객을 방문합니다. 그때 건물에 이상은 없는지, 보수할 곳은 없는지 확인하고, 보험 적용기간에 보수공사를 하도록 지원합니다.”

티모시 하가 생각하는 ‘엑스트라 마일’은 건물의 디자인에도 적용된다. 팀 하스의 디자인은 고객이 원하는 기본 디자인뿐만 아니라 공간이 살아날 수 있도록 모든 아이디어를 담는 종합적인 디자인이다. 이 같은 일은 고객이 알아주든, 알아주지 않든 관계없이 진행되는 팀 하스의 기본 스펙이다.

특히 팀 하스가 펼치는 ‘엑스트라 마일’ 서비스는 ‘좋은 고객이나 나쁜 고객이냐’를 가리지 않고 적용된다. 때로는 공사 가격을 계속 깎아서 회사에 손해를 입히는 구두쇠 고객일지라도 팀 하스가 실천하는 ‘엑스트라 마일’은 예외 없이 적용된다. 그러면 공사 후 고객의 만족도가 훨씬 높아져 다음 공사 때는 이익이 나는 프로젝트로 보답이 되돌아온다.

팀 하스의 나눔 정신은 팀원들과의 관계십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워커 사에 일할 때 상사였던 짐 에버트 부사장은 은퇴 후 컨설팅 회사를 설립했다. 그러나 자신이 설립한 회사에서 컨설팅 기회를 얻지 못하고 팀 하스에 합류했다. 에버트 부사장은 팀 하스 성장의 주역이자 티모시 하에게는 말할 수 없이 소중한 멘토 역할을 한 사람이다.

“존경하는 선배와 함께 일할 기회를 갖게 되어 심정적으로 너무나 든든했을 뿐 아니라, 회사 성장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는 항상 나보다 먼저 일어나 회사 문을 열고 커피도 자기가 내려놓고 직원들을 기다리는 사람이었습니다. 저는 그분이 있어 더 열심히 일할 수 있었습니다.”

조직의 구성원들이 상하관계를 떠나서 서로 위해주고 위로받는 상생의 관계십은 조직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요인이다. 티모시 하가 주축이 되어 기초를 놓은 희생과 배려의 관계십은 팀 하스의 조직문화가 되어 조직 성장의 주요 소프트 파워가 된 것이다.

도심 상권 창조하는 Mixed-use Parking Building건축 전문역량

업계 리더로서 팀 하스의 경쟁력은 믹스드 유스를 설계 건축하여 지역의 중심상권을 조성한다는 점이다. 팀 하스는 건축 공간에 레지던스, 오피스텔, 상가 등을 포함하되 주차장을 사용자 중심으로 편하고 멋지게 건축하여 지역의 명소로 거듭나게 한다.

티모시 하는 도심재생의 수많은 사례를 탄생시킨 자사의 건축설계 경쟁력을 강조했다.

“미국의 경우 시내는 개발할 부지가 부족하여 더는 개발이 힘들죠. 그러나 부도심의 경우 산업 공동화로 죽어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 점에 착안하여 부도심의 넓은 부지를 믹스드 유스 컨셉으로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와 쇼핑 공간 등의 상업시설을 넣고 동시에 주거공간을 배치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차장을 반드시 넣어서 사용자들이 편안하고 재미있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심 재생 공간을 만드는 것이 요즘의 대세입니다.”

팀 하스의 주차빌딩 기본 컨셉은 편리함과 안전이다. 그러한 기본 개념 하에 팀 하스가 건립하는 주차빌딩은 첫째로 밝아야 하고, 둘째는 막힌 데가 없이 훤히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두 가지 조건에 부합되기 위해서는 이동거리가 최대한 편리하고 짧게 설계되어야 함과 동시에 여성들과 아이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야 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필라델피아 인근의 복합 주차빌딩 전문기업으로 인정받는 팀 하스의 건축물이 차별화되는 포인트는 구조공학과 미학적인 측면에서 단연 두각을 나타낸다고 티모시 하는 설명 한다.

“주차하고 인근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걸어갈 수 있도록 부대시설의 디자인과 공학적 구조도 세심하게 배려합니다. 이 과정에서 도시에 처음 오는 관광객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열린 공간과 심플한 구조로 설계합니다. 또한, 주변 건물들과 조화를 이루도록 디자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처럼 잘 지어진 복합 주차빌딩은 도시의 상징이자 얼굴이 되기도 한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뉴저지주 애틀란틱으로 진입하는 길목에 있는 애틀란틱 시티 복합 주차빌딩이다.

“이 빌딩은 도시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어 애틀란틱의 랜드마크가 되었습니다. 시의 이미지를 쇼핑센터나 문화유적지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주차빌딩이 만들고 있는 대표적인사례입니다”

이처럼 한 도시의 상징이 될 수 있는 주차빌딩 설계를 하기 위해서는 공학 구조상으로 특별한 경험과 기술을 필요로 하는 일이다. 구조 공학적 측면, 물성적 측면, 이용자의 심리구조와 사회문화적 측면, 도시공학적 측면, 그리고 디자인적 측면 등이 모두 고려되어야 한다. 그런 것만큼 1천 건 이상의 복합 주차빌딩 건축 경험을 지닌 팀 하스는 업계의 선두주자로 훌륭한 레퍼런스를 통해 미국 동부 지역의 복합 주차빌딩 전문 건축설계 회사로 지속성장을 구가하고 있다

하스의 대표적 프로젝트

펜실베니아대학 구석 개발

  • 지역┃펜실베이니아 대학 서편 후미진 지역

  • 컨셉┃ 펜실베이니아 대학의 서편 후미진 구석에서 살인사건이 자주 일어나는 등 우범지역으로 문제가 되자 대학에서 안전지대로 개발하는 프로젝트

  • 솔루션┃ 안전지대가 되려면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다중시설을 건립하여 사람들로 붐비는 인기 상업 지역화

  • 기간┃2003~2005년

  • 규모┃주차대수 700대, 이용인구 1,500명

  • 배치┃ 지상 2~8층 주차장 / 1층 24시간 영업하는 대형마트 / 마트에서 식사와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 배치 / 2층 영화관

  • 건립시설┃그로서리, 음식점, 영화관, 주차장

  • 성과┃ 지역이 인기 상가로 변모하여 24시간 안전지대로 자리매김

애나폴리스 들판 Town Center

  • 지역┃메릴랜드 해군사관학교

  • 컨셉┃ 미국 해군사관학교에 소재한 지역 들판에 타운센터 개발

  • 솔루션┃ 지역민들이 일상적인 주거는 물론 생활적 편의시설 건립하여 새로운 타운 건설

  • 기간┃2008년

규모┃주차빌딩 5개로 총 주자창 3,800대 규모

  • 배치┃쇼핑센터, 아파트, 콘도미니엄, 주차빌딩

  • 건립시설┃그로서리, 음식점, 영화관, 주자장

  • 성과┃쇼핑명소가 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

마이애미 우범지역 개발 프로젝트

  • 지역┃마이애미 Design District

  • 컨셉┃ 가구, 인테리어용품 등의 디자인 가구와 미술품 상가 갤러리가 입주하는 주자빌딩

  • 솔루션┃ 많은 사람이 편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주차장 건립

  • 기간┃1995-2015년

  • 규모┃1,500대 주차하는 2개 주차빌딩

  • 배치┃ 주차장과 상가 오피스 빌딩 주차장 및 상가 빌딩 배치

  • 건립시설┃상가와 주차빌딩

  • 성과┃애초 낙후된 지역이 럭셔리 마켓으로 변모

오바마 정부 국립 건축과학원 이사로 추대되어

미국 국립건축과학원은 비영리단체로 전문가, 정부단체 대표들, 소비자 그리고 노조 대표들이 모며 미국의 주거용, 상업용, 공업용 등의 세 부문 건축물들이 좀 더 안정하고 친환경적으로 건립되어 지속가능 사회를 만들 방안을 의논한다. 국립 건축과학원은 미국의 모든 건축정책 범위를 정하고 이에 근거해 건물을 심사한 후 건물 코드를 부여해주는 역할을 한다. 미국의 수많은 건축물 관련 기관은 모두 국립 건축과학원 정책의 영향을 받는다.

티모시 하는 지난 2012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국립 건축과학원 이사 후보로 지명되어 2년간의 심사 기간과 국회 인준을 거쳐 2014년 위원으로 임명되었다.

“저는 그 자리를 꿈꾼 적도, 생각한 적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참 신기하게도 25년 전 대학 졸업 후 잠시 일한 토목협회의 회장직을 맡고 계신 분에게서 추천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 때 잠시 알게 된 존 듀란John Duran회장이 제가 건축설계 회사를 운영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저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뜻밖의 전화를 받고 티모시 하는 놀람과 동시에 감탄이 나왔다. 그는 그 모든 과정을 신의 뜻으로 돌리고 2년 동안 신원조사 과정에 조용히 응했다. 그 과정에서 자신에 관한 내용으로 80페이지에 달하는 기본 서류를 작성해 제출했다. 그리고 해외출입국 기록, 기업의 직원채용기록, 세금기록과 금전 거래기록, 개인 생활과 교회 설교 기록 등 그의 삶에 관련된 모든 점이 조사대상이었다.

모든 조회과정을 통과한 후 티모시 하는 백악관으로부터 이사 선임 소식을 접했다. 그리고 양당 국회의원과 백악관 스템이 참여한 가운데 국회 인준을 위한 장에 들어갔다. 의원들이 그에게 질문했다.

“당신은 이 일을 할 수 있겠느냐?”

그는 기도하는 마음으로 대답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어 국회에서 티모시 하의 국립건축과학원 이사 선임 건을 투표로 인준했다. 특히 21명의 이사 중 대통령에 의해 임명된 6명은 본인이 사퇴하지 않는 한 임기가 지속하는 종신직이다. 건축가로서 최고의 명예직에 오른 티모시 하는 생각 한다.

“하나님이 저에게 선물로 주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일로 하나님께서 무엇을 하실지 기대하는 마음으로 겸손하게 맡은 일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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