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을 여행하며 놀라는 것은 세계 각국 사람들의 표정과 옷차림이다. 미국 중서부에서 온 아주머니와 아이들, 남미에서 온 중년층 부부의 모습, 인도에서 온 여성들의 옷차림과 눈빛, 아프리카 청년들의 호기심 어린 눈동자, 중국인들의 거침없는 도시 탐색 열기 등등. 다양한 인종의 삶터이기도 한 뉴욕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곳이 첼시마켓이다. 뉴욕에 가면 반드시 첼시마켓에 들러 각국 음식도 맛보고 역사성을 만들어가는 뉴욕 시민들의 삶의 방식도 체험해보자.

에디터  이지연

뉴욕 맨해턴의 명소가 있다. 첼시 14st역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첼시 마켓(주소 75 9th Ave. 15-16 street) 이다. 붉은 벽돌의 첼시 마켓은 창고 같은 느낌을 준다. 건물은 옛날에 오레오 쿠키로 유명한 나비스코 공장으로 쓰이던 곳이다. 오래된 건물을 보전하면서 도시의 역사성을 만들어 가는 뉴욕시의 정책에 따라 옛 공장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서 리뉴얼한 상가다.

나비스코 공장을 리모델링한 뉴요커의 일상의 공간

 첼시 마켓은 90년대 초에 리모델링을 하여 복합상가를 만들었다. 건물 내부에는 오래 전에 사용하던 인테리어와 장식들을 그대로 활용하고 있어 뉴욕의 예전 생활상을 보고 느낄 수 있다. 마치 1960, 70년대 뉴욕의 한 주점이나 카페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사진이나 장식들도 볼 수 있다.

내부는 현대인들의 감각에 부합되게 만들어 깔끔하고 세련된 공간이다. 첼시 마켓 내부는 푸드마켓이 주를 이루고 있다. 갖가지 음식들을 파는 음식점들의 복합체라고 보면 된다

뉴욕의 대표적인 맛 집과 각국 식품 파는 풍성한 식료품점 마켓 플레이스  

첼시 마켓에는 뉴욕에서 알아주는 맛집들이 있다. 대표적인 맛 집은 사라베스 같이 뉴욕의 유명한 브런치 체인점, 브라우니 맛집으로 유명한 팻위치, 캐나다에서 공수해온 갓 잡은 랍스터를 싱싱하게 쪄서 비교적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13달러면 캐나다산  랍스터를 시킬 수 있으니 4가족 50달러면 충분히 싱싱한 랍스터 맛을 볼 수 있다.

첼시 마켓에는 식료품점도 있다. 일상에서 필요한 싱싱한 식재료를  비롯해서 다양한 향신료도 판매한다. 향신료의 종류는 인도 향신로부터 태국, 중국, 영국 등 아시아에서 유럽 까지 전세계인이  사용하는 향신료를 판매하고 있다. 세계 각국의 인종이 밀집한 뉴욕 사람들의 구성을 알 수 있는 바로미터가 바로 향신료라고 할 수 있다.

뉴요커의 감성과 창조적 재능을 엿볼 있는 문화센터

첼시마켓에는 차 종류도 다양하다. 감성적인 마인드를 가진 뉴요커들에게 필요한 차 종류도 중국차에서 유럽 차까지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이 곳에 한국 남도에서 나는 친환경 녹차나 약초 차 같은 제품도 판매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첼시 마켓이 뉴요커는 물론 세계 각국의 젊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인 만큼 한국 차 제조업체들이 신선한 명품 한국의 차를 적극 마케팅 하면 좋은 마켓플레이스다.

야채는 물론 생선 종류도 다양해서 착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 씨푸드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매력을 첼시 마켓에서는 제공한다. 다양한 종류의 스시도 판매하고 있어 여행객이나 가족들을 위한 한 끼 식사를 마련할 수 있는 곳이 첼시 마켓이다.

첼시마켓에는 물론 음식점 외에 소품이니 디자이너 브랜드 옷을 판매하는 상점도 있다. 창작적인 재능과 열점을 가진 예술인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생산한 창작품들을 비교적 착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뉴요커들의 감성을 담은 작품들을 한 가지씩 구매하여 가지고 가는 것도 여행객이 첼시 마켓에서 누릴 수 있는 여유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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