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의 명소 송소고택과 송정고택을 지키는 사람들의 삶을 따라가본다. 도회지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마을 체험길을 지원하며 고택을 지키는 사람들의 생각과 일상에서 ‘우리 것의 가치와 의미, 그리고 어떻게 지킬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해본다.

We will follow the lives of people who defend Cheongsong’s famous place and Syeongso and Songjeong’s old house. We think about the value and meaning of ours and how to keep them in the thoughts and daily life of the people who protect the old house and support the tour course of tourists coming from the city.
Editor Lee Ji-yeon | Photo Park Seung-hee

덕천마을 전경

송소 심호택이 건축한 99칸의 상류층 가옥, 송소고택
송소고택은 청송 심씨의 7대손인 송소 심호택이 조상의 본거지인 덕천동으로 이거하면서 건축한 가옥이다. 조선후기의 전형적인 상류층가옥의 형태를 이루고 있다. 안채, 큰사랑채, 작은사랑채, 행랑채, 별채 등으로 구성된다. 한옥스테이를 통해 관광객들도 고택 체험을 할 수 있다.
송소고택 대나무 숲길로 철기장군 명상길 이어져 송소고택 뒷 산은 대나무 숲이 우거지며, 철기장군 명상길이 이어진다. 독립운동가이자 대한민국 초대 국무총리를 지낸 철기 이범석 장군이 장기 체류하며 산책을 하던 길이다. 대나무 숲길을 올라 언덕에 서면 일대가 한 눈에 들어와 조선조 사대부가 자리한 삶터가 길지임을 알 수 있다.

Bamboo forest road, Chulgi’s path of Meditaion at the backward of Syeongso Oldhouse
Syeongso Oldhouse is located in Dukcheon-dong, the home of his ancestors of Sydongso Mr. Shim Ho-taik. It is a typical upper-class house in the latter part of the Joseon Dynasty.
It consists of Anchae, big Sarangchae, a small Sarangchae, a walkway, and a guesthouse. Through the Hanok stays, we can stay and experience the living there.

In the back mountain of Syeongso Oldhouse, the bamboo forest is thick and there is a the meditation road of Chulgi’s. General Mr. Lee Bum-seok, an independent activist and former first prime minister of the Republic of Korea, was a long-stalled promenade. When you climb the bamboo forest road, you can see the whole area of the village in a hill and you can see at a glance that the place where the house is located is great one to live.

송정고택 전경

고택 입구 현판

고택 안채

고택 사랑채

철기장군 명상길

1914년 건립된 송정고택에서 일상을 맞이하는 후손들
청송군 파천면 송소고택길 15-1의 송정고택은 1914년에 지어진 송정공 심상광의 살림집이다. 2015년 5월 경북 문화재 자료로 지정되었다. 심상광은 조선 후기 만석꾼이었던 송소 심호택의 둘째 아들이다. 그는 일제 시대 당시 안동 병산 서원장과 청송 향교 전교장 등을 지냈다. 현재 송정고택에는 심상광의 사위 정진철씨가 부인과 함께 기거하여 한옥스테이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 지어진 송정고택은 일제강점기 이래 최근까지 지방 유지들의 생활사를 보여줄 수 있는 가옥이다. 또한 건립시기와 건립동기가 분명하고 창건 당시의 모습을 비교적 잘 간직하고 있다. 송정고택은 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된 인접한 송소고택과 건축평면과 공간 배치가 유사하다. 특히 큰 틀에서 공간 배치가 조선시대 사대부가의 전형적인 유교적 배치질서를 따르고 있다.

Descendants who come to daily life in Songjung Oldhouse built in 1914
Songjeong oldhouse, which is located on 5-1, Syeongso-gotakgil, Pagcheon-myeon, Cheongsong-gun, Korea, is a residence of Songjeong-gon, Mr. Shim Sangwhang built in 1914. It was designated as the Gyeongbuk cultural property data in May 2015. He is the second son of Syeongso Mr. Shim Ho-taek, a late-Joseon dynasty man. During the Japanese imperial times, he served as president of the Andong Byungsan sewon and the principal of Chongsong Hyanggyo School. At Songjeong Oldhouse, Mr. Jong Jin-cheol, a son-in-law of Mr. Shim sang-wgang, is running the Hanok stay with his wife.
The Songjeong Oldhouse, which was recently built, is a house that has been able to show the lives of local wealthy residents until recently after the Japanese imperial rule. It is clear that the time of construction and motivation for erection of the Songjeong Oldhouse are clear and relatively well preserved. Songjeong Oldhouse is similar to the architectural plan and space arrangement with the adjacent wealthy house designated as important Confucian order. Especially, the space arrangement in the large frame follows the typical Confucian order of Chosun Dynasty.

백일홍의 감성어린 카피

백일홍 앞뜰 카페

고택 방문객들 카페 백일홍에서 옛 것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고
송소고택 들어가는 입구에 아담한 카페 백일홍이 있다. 도예 공예가와 플라워 디자이너 두 사람이 운영하는 백일홍에는 실내와 마당에 약 20개의 테이블이 청송 하늘 아래 펼쳐져있다. 백일홍 마당과 내부에 주인이 구운 도자기가 상품으로, 인테리어 소품으로 펼쳐져 있다. 플라워 디자이너 주인의 인테리어 감각이 돋보이는 카페다. 근처 안동, 문경, 대구 등 도시의 주부들이나 중년 여행객들의 고택에서 갖는 한가로움을 즐기기 위해 찾는다고 한다.

The visitors, easing the sadness of old things in the cafe ‘Bakilhong’
There is a small cafe ‘Bakikhong’ in the entrance to the house. There are about 20 free tables in the indoor and the yard spread under the blue sky in the pottery craftsman and flower designer. The pottery which the owner baked in the inside of the hall and the inside of the hall is spread as a commodity. It is a cafe with a sense of interior design of the flower designer. She told me that urban residents and women such as Andong, Mungyeong City visit the cafe to enjoy leisure time in the Oldhouse.

심부자 밥상

종부가 한옥스테이 손님들에게 아침 식사 제공
송소고택 입구에는 고택의 종부가 운영하는 식당인 심부자밥상도 있다. 식당 입구부터 정갈한 음식솜씨가 엿보이는 문을 열고 들어가니 몇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다. 송소고택에서 한옥 스테이 손님들에게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식당이다. 정식에는 배춧국과 오이, 가지, 고추 나물과 고등어 구이가 나온다. 1인 가격은 7천 원으로 청송의 소박한 반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다.

청송의 고택 마을의 종손들은 집터를 가꾸고 지키며 부지런히 일상의 삶을 살고 있다. 그들은 인생의 전반기에 도회에서 각자의 사회적 역할을 하고 자녀들을 모두 출가시킨 후 고향으로 내려와 다시 종가의 문화를 동시대 사람들과 나누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들에게 조상의 삶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지만, 방문객들에게 윤이 나는 종가를 보여주며 반겨주는 것만으로도 그들의 역할을 다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Breakfast is served to Hanok Stay guests by Jongbu of Oldhouse
At the entrance of Songso Oldhouse, there is also a dining table run by the Jongbu of the Oldhouse. From the entrance of the dining room, we opened a door that showed good food skill, and ate at some tables. It is a restaurant that serves breakfast to Hanok stay guests in syeongso Oldvillage. At the talble, we can tasste cabbage-soup, cucumber, eggplant, chili herb and roasted mackerel.

The descendants of Cheongsong’s Oldhouse live and work diligently in daily life, cultivating and preserving their homes. They play their social roles in the city in the first half of their life and come to their hometown after having all their children go out and play a role of sharing their ancestor’s culture with contemporary people. Though we do not know what their current life means, they have done their part just to show visitors a gleaming Oldhouse with a warm 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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